[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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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과 불면증이 노화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가 폐경을 가속화하는지 반대로 폐경이 노화를 가속화하는지에 대해서 오랜 동안 논쟁이 있어 온 바 27일 UCLA 연구팀등이 '미국립과학원보'와 ' Biological Psychiatry'지에 밝힌 두 종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경과 폐경후 종종 생기는 불면증이 세포 노화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폐경이 세포 노화를 가속화시켜 노화로 인한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고 폐경후 종종 생기는 불면증 역시 폐경인 여성에서 노화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폐경은 세포 노화 속도를 6% 가량 빠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 42세 조기 폐경이 된 여성의 경우 50세가 되었을 시 50세에 폐경이 시작된 여성보다 생물학적으로 1년 더 노화가 더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면증 역시 생물학적으로 2년 가량 더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생물학적 노화와 수면장애간 인과적 영향을 결정하기 위한 장기간에 걸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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