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사용해 골반 관절 모양으로 새로운 관절을 만드는데 성공, 골반인공관절술에 대한 대안적 치료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보'에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사용해 환자 자신의 골반관절 모양의 새로운 연골을 만들수 있으며, 새롭게 만든 연골이 항염물질을 분비하게 해 골반통의 가장 흔한 원인인 관절염 재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골관절염은 인공고관절술을 필요로 하는 골반관절 손상을 유발 중증 통증과 장애를 유발한다.
매년 미국에서만 33만2000건 가량의 골반관절인공관절술이 행해지는 바 이 같은 수술은 효과적이지만 인공골반관절이 수명이 대개 20년 이하여서 50세 이하 사람들은 향후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해 의료진들이 잘 권하지 않는다.
골반인공관절수술은 매우 복잡하며 감염 위험을 높이고 주변 뼈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이 같은 골반인공관절수술에 대한 대안적 치료가 필요한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대안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개발한 이 같은 이식물이 훗날 골관절염을 앓는 수 백만명에서 골반인공관절술을 대체할 것이며 치료를 받는 사람중 상당수가 45-60세의 젊은 나이일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현재 동물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중으로 성공할 경우 3-5년내 인체 대상 임상시험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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