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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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지방과 피하지방이 새로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인자와 심장질환 악화 인자들과 모두 연관이 있지만 이 같은 연관성은 복부지방에서 더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미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 연구팀이 '미순환기학저널'에 밝힌 평균 연령 45세의 1106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심장질환 위험인자가 피하지방에 의해서 보다 복부지방에 의해서 더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내 성인의 70%가 조금 넘는 성인들이 과체중이고 33% 이상이 비만인 가운데 연구결과 체내 지방이 분포하는 영역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의 주요 인자이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과도한 복부 지방 특히 허리 주위 지방이 있는 사람들이 다른 부위 지방이 있는 사람들 보다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위내 국소 지방 축척이 해로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CT 촬영을 통한 위 지방 밀도가 한 사람의 체지방량으로서 심장질환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이 있고 체지방이 많을 수록 지방 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지방 증가와 체지방 밀도 감소가 심장질환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으며 연구 시작시에 비해 연구 종료시 체지방량이 1 파운드 증가하는 것이 새로 발병하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발병이 연관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모두 새로이 심혈관질환이 발병하거나 기존 질병이 악화되는 것과 연관이 있지만 이 같은 연관성은 피하지방 보다 복부지방에서 더 현저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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