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이로운 경향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16일 워릭대학 연구팀이 '미공중보건학저널'에 밝힌 호주내 1만2000명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단기 웰빙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하루 섭취하는 과일과 채소 양을 늘리는 것이 2년에 걸쳐 행복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하루 과일과 채소를 8번 더 섭취할 경우 웰빙도가 실직자가 직장을 구하게 되었을 시 정도 만큼 웰빙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장기적 건강 이로움 외 단기적 보상이 있다고 믿을 시 해당 효과가 있는 음식을 더 많이 먹도록 동기 부여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를 전혀 먹지 않던 사람이 하루 8번 섭취하는 것은 어렵지만 하루 두 번만 섭취해도 행복도와 만족감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kkomadev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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