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다발성경화증 발병에 비만이 인과적 인과관계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캐나다 Jewish 종합병원 연구팀이 'PLOS Medicin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질량지수 증가가 전염증전 상태를 유발 체내 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경화증 발병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연관성은 렙틴과 아디포넥틴 같은 지방세포 유래 호르몬에 의해 중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평균 여성 성인 체중이 150 파운드에서 180 파운드로 즉 과체중에서 비만이 되는 것이 다발성경화증 발병 위험이 40% 높아지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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