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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고혈압 발병 위험 높여

pulmaemi 2016. 6. 1. 14:14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자동차 매연이나 화석 연료에서 생성되는 대기오염에 단기간 혹은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고혈압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 질병관리센터 연구팀이 '고혈압'지에 밝힌 총 17종의 이전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고혈압을 앓는 8만명 이상과 앓지 않는 2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화석연료 연소시 나오는 이산화황과 먼지같은 미세입자 그리고 공기내 먼지에 단기간 또한 발전소와 자동차 매연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고혈압 발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존과 일산화탄소에 단기간 노출되는 것은 고혈압 발병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기오염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유발 동맥혈관내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