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대기오염에 더 많이 노출될 수록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고 특히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서
이 같은 위험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스라엘 Ben-Gurion 대학 연구팀등이 '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밝힌 7만311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대기오염 노출이 클 수록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대기오염 노출이 혈당과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그리고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다른 인자들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과 좋지 않은 식습관, 신체활동 부족과 고혈압, 고콜레스테롤과 당뇨병등이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인자들인 바 이번 연구결과 대기오염도 이 같은 인자에 포함됐다.
실제로 이전 3개월 동안 미세입자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인자
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노출이 바로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3개월에 걸쳐 해로운 영향이 쌓여 심장질환 발병 위험인자를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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