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PSD 등 협력업체도 안전보건관리실태 점검 실시
[메디컬투데이 강현성 기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관련해 서울메트로에 대한 특별 감독이 실시된다.
고용노동부는 서울메트로 등에 대해 6월 7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서울청 주관으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근로감독관 및 안전보건 공단 직원 38명을 투입해 서울메트로와 스크린도어 운영업체인 은성PSD 등 협력업체에 안전보건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서울메트로가 지난해 강남역 사고 이후 수립 및 발표한 승강장 안전문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안전 대책의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또 승강장 작업통제에 관한 2인 1조 작업, 종합관제소 승인, 열차 감시원 배치 등 안전관리교육을 강화하고, 유지보수 용역업체 관리, 장애발생 감소대책 지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화진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2013년 1월 성수역 사고, 2015 9월 강남역 사고, 그리고 이번 구의역 사고가 동일한 부분이 많고,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문제”라며 “감독결과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하고,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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