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동통증후군 예기 위해 평소 스트레칭 자주 하는 것 좋아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오랫동안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해야 하는 평범한 사무직에 종사중인 직장인 서모(여·33)씨는 최근
연일 야근이 계속되면서 어깨에 담이 걸려 일상생활이 어려워지자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이름도 생소한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근막동통증후군이란 주로 뒷목이나 머리, 허리, 등과 같은 국소부위의 통증을 느끼는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을
말한다.
근골격계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 중 약 30~75% 정도가 근막동통증후군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될 정도로 흔한데 몸의 모든
근육에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뒷목이나 머리, 어깨 주변, 허리의 근육에 잘 생긴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목이나 어깨, 허리, 엉덩이, 무릎 등 근육이 있는 곳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나 어깨 근육에 통증 유발점이 있으면 팔이나 손이 저리가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그 외에도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잦은
두통이나 기억력 및 집중력 감퇴, 생리통 악화 등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신정빈 교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재활의학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5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 것이 가장 효과인 방법이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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