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예방 위해 혈당, 혈압 등 적극적으로 조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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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암과 뇌졸중, 심혈관 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라는 ‘당뇨병’. 무엇보다 이는 뇌졸중을 비롯해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발병 전부터 철저히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이란 탄수화물 대상의 장애로 특징적으로 고혈당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전신의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는 크게 췌장 베타세포 파괴에 의한 인슐린 결핍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인슐린저항성(인슐린이 분비는 되나
기능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과 점진적인 인슐린분비 결함으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다
제1형 당뇨병은 대개는 자가 면역에 의한 경우가 많고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환자에서 스트레스, 비만, 운동부족, 노화 등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할 때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세혈관들이 많이 모여 있는 신장의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증, 망막에 분포돼
있는 미세혈관이 막히고 신생혈관이 생기는 당뇨병성 망막증, 전신의 혈관들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신경들의 손상, 특히 말초신경병증이
대표적인 만성 합병증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모든 대사 질환은 우선 건강한 식이 요법과, 적절한 운동을 함께 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당뇨병의 특징에 맞는 약물을 주치의와 상의해 처방받고 약물 복용을
성실히 하고 약물 치료의 반응에 관해 주치의와 긴밀히 상의해 본인에게 가장 접합한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 혈압 조절, 고지혈증 조절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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