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비만과 스트레스 그리고 심지어 모바일폰 사용
같은 일부 생활습관 인자가 남성의 정자내 유전물질내 손상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폴란드 Gameta 병원
연구팀이 '국제 Impotence Research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생활인자로부터 기인한 손상이 남성의 수태능에도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녀에게 전달되는 유전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5세 이하 286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참여 남성들 대부분은 과체중, 비흡연자였으며 중등도 정도의 업무 스트레스를 받고 생활속 스트레스를 받으며 절반이 6-10년동안
모바일폰을 사용한 가운데 연구결과 남성들 대부분은 정상 정액 농도를 보였지만 업무 스트레스도가 높은 고령 남성들이 정자내 DNA속 조각화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만이거나 모바일폰을 10년 이상 사용한
남성들이 미성숙 정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나 음주, 흡연,
신체활동도는 반면 DNA 조각화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DNA 손상을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인자들
대부분이 좋지 않은 사회적 습관과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바 간단한 생활습관 교정과 담배를 끊고 요가와 명상을 하는 것 만으로도
심리적 스트레스와 산화스트레스 그리고 산화 DNA 손상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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