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인 5월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0년대 후반 퇴치됐던 국내 말라리아는 1993년 DMZ에서 복무 중이던 군인에서 재발한 이후 2000년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정점을 보인 후 2011년 826명에 이어 이듬해 542명, 2013년 445명으로 하락 후 연 500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4년 638명으로 불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도 699명으로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대표적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가 인체 감염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우리나라는 삼일열말라리아만 발생 중이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사례가 인천, 경기, 강원 등 휴전선 접경지역 거주자, 여행객 및 군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연중 발생하며 특히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열대열말라리아가 지속 발생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97개국 약 33억 인구가 말라리아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2013년에는 약 1만9800만 명이 감염돼 이 중 58만4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말라리아 발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아프리카로 말라리아 사망의 90% 해당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 또는 여행하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말라리아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7~20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권태감이 서서히 발생한다.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중증 환자에서는 황달, 혈액응고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섬망‧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예방약의 경우 종류에 따라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후에도 길게는 4주까지 복용해야 하므로 정해진 기간 동안 적절한 복용법에 따라 복용기간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후에도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권고했다.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인 5월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0년대 후반 퇴치됐던 국내 말라리아는 1993년 DMZ에서 복무 중이던 군인에서 재발한 이후 2000년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정점을 보인 후 2011년 826명에 이어 이듬해 542명, 2013년 445명으로 하락 후 연 500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4년 638명으로 불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도 699명으로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대표적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가 인체 감염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우리나라는 삼일열말라리아만 발생 중이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사례가 인천, 경기, 강원 등 휴전선 접경지역 거주자, 여행객 및 군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연중 발생하며 특히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열대열말라리아가 지속 발생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97개국 약 33억 인구가 말라리아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2013년에는 약 1만9800만 명이 감염돼 이 중 58만4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말라리아 발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아프리카로 말라리아 사망의 90% 해당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 또는 여행하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말라리아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7~20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권태감이 서서히 발생한다.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중증 환자에서는 황달, 혈액응고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섬망‧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예방약의 경우 종류에 따라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후에도 길게는 4주까지 복용해야 하므로 정해진 기간 동안 적절한 복용법에 따라 복용기간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후에도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권고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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