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평소 여가생활로 운동을 많이 하고 스포츠 활동에 적극 참여한 여성들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율이 낮고 유방암 재발율 역시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캐나다 앨버타 Alberta Health Services-Alberta Cancer Board 연구팀이 '국제암저널'에 밝힌 유방암이 발병한 1231명을 대상으로 8.3년 이상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주 당 최소 4시간 이상 중등도 강도 이상의 운동을 한 사람들이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44% 가량 낮았다.
또한 이 같은 사람들이 유방암 재발, 진행 위험및 새로운 유방암 발병 위험 역시 34% 가량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방암 진단전 평소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유방암이 발병하더라도 생존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집안 청소등 가사노동이나 직업적인 일로 노동을 하는 것은 여가로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에서 보이는 이 같은 효과가 없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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