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
피자 같은 가공처리를 많이 한 탄수화물이 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뉴욕대학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또한 당분 음료와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피자가 건강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가공을 많이 한 탄수화물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당분 음료와 가공을 한 점심 식사를 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2-3배 높일 수 있는 반면 콩과 과일,
채소를 먹는 것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67% 가량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과도하게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체지방이 쌓이고
인슐린과 당 조절이 안되어 이로 인해 각종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3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몸에 해로운 탄수화물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88% 더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콩과류를 섭취하는 것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에서 잘 발병하는 유방암과 전립선암,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을 32%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섭취하는 식품이
어떠느냐가 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권지원 기자(kkomadevi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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