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같은 소셜미디어 사용과 우울증 발병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미국내 성인중 65%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어 2005년 단 7%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24일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Depression and Anxiety'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젊은 성인들이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며
보내는 시간이 길면 길 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페이스북등 소셜미디어 사용이 불안과
우울증을 유발 수명의 질을 낮추고 수면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이전 연구들 보다 대규모인 19-32세 연령의 총
178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소셜미디어를 한 주 동안 더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 덜 자주 체크하는 사람들 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셜미디어를 하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가장 적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1.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셜미디어를 문제를 유발할정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재교육을 해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진이 젊은 성인들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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