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운동이 불면증을 앓는 과체중인 남성에서 수면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핀랜드
Jyvaskyla 대학과 중국 Jiao Tong 대학 연구팀등이 '수면의학지'에 밝힌 30-65세 연령의 과체중 혹은 비만인 총 45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만성불면증을 앓는 과체중인 사람들이 6개월 동안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한 후 잠이 더 쉽게 잘 들고 더 빨리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규칙적으로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정적인 시간을 줄이고 식욕을 저하시키고 심혈관수행능을 증진시키고
자기 존중감과 셀프-효율을 높이며 근육과 힘줄 같은 인체 조직과 호흡과 혈액순환과 연관된 인체조직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수면의 질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6개월간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한 사람들이
잠이 드는데 더 짧은 시간이 들고 잠이 드는데 어려움이 더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사람들이 밤에 깨는 횟수가 더 적고
효과적인 수면의 수가 더 많고 수면의 질 역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유산소 운동이 여성들과 과체중인 아닌 사람들에서도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특히 주 당 3-5일 하루 최소 30분
조깅이나 수영 혹은 댄싱 같은 지구력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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