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살지만 인생의 황금기를 장애를 가지고 사는 날 역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미공중위생학저널'에 밝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1982-2011년 사이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연구기간중 평균 연령 65세 여성들은 기대수명이 82.5세에서 85.5세로 증가한 반면 남성들의 기대수명은 79세에서 84세로
5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들의 경우에는 65세 이후 남아 있는 1982-2011년 사이 일정하게 수명 기간의
30%를 장애를 앓으며 보내는 반면 남성들은 연구시작기인 1982년에는 65세 이후 수명기간의 22%를 장애를 앓으며 보내고 연구종료 경인
2011년 경에는 1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더 많은 기간을 장애를 앓으며 보내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 중 일부는 건강상태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남녀간 불평등한 진료에
부분적으로 기인할 수도 있고 흡연과 운동 같은 남녀 성별간 생활습관에 다른 변화 때문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령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사회경제적 원천이 더 적은 것 역시 원인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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