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초콜릿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호주대학 연구팀이
'Appetite'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주 당 최소 한 번 초콜릿을 먹는 것이 인지능에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를 앓지 않는 23-98세 연령의 968명을 대상으로 30년에 걸쳐 진행핱 이번 연구결과 주 당 최소 한 번 이상
초콜릿을 섭취한 사람들이 전반적인 인지능이 현저하게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초콜릿 속에 든 플라보놀 성분이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또한 각성 작용을 하는 카페인이 초콜릿 속에 소량 들어 있는 것이 이 같은 이로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전 초콜릿의 건강에 대한 이로움을 연구한 연구들에서는 건강의 이로움이 플라보놀 함량이 많은 다크초콜릿에 국한됐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다크초콜릿
뿐 아니라 밀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도 이지능 개선 이로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초콜릿이 건강한
식단의 일부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지만 초콜릿이 지방과 당 함량이 많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을 증가시키고 심장질환과 당뇨병, 기타 다른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ksuh20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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