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이 술에 의한 간손상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사우스햄프턴대학 연구팀이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지에 밝힌 4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전
9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새로운 연결과에 의하면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음식이나 술을 과하게 섭취한 것과 연관된 간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제로 하루 두 잔 커피를 더 마실시 간경화 발병 위험이 44%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마시는 커피의 양이 더 많을 수록 간경화 발병 위험이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하루 한잔 마실 시와 두 잔,
세 잔, 네 잔 마실 시 간경화 발병 위험이 각각 22%, 43%, 57%, 6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의구점이 일부 있고 명확히 어떻게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간을 건강하게 하는지와 어떤 형의 커피 원두와 가공법이 효과가 있는지가 규명되지 않은 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간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ksuh20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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