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붉은 육류속에 든 성분이 심부전 환자에서 좋지 않은 예후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랭스터대학 연구팀이 '심장학'지에 밝힌 심부전으로 입원을 한 972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급성심부전 환자에서 좋지 않은
에후가 붉은 육류 소화시 장내 세균에 의해 대사되는 성분인 L 카르티닌(L-Carnitine)의 주원천인 TMAO 가 더 높은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TMAO (trimethylamine N-oxide)가 만성심부전 환자에서 사망 위험이 높은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처음으로 급성심부전 환자에서도 이 같은 연관성이 확인됐다.
연구결과
연구시작 당시 TMAO가 높은 급성심부전 환자들이 이후 12개월의 추적기간 중 심부전으로 입원을 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가 조기단계 연구인 바 추가적 연구가 더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먹거리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콜릿' 일주일에 한 번 먹으면 인지능 개선 효과적 (0) | 2016.02.28 |
---|---|
술 많이 마신 다음날 간 보호 위해 '커피' 마셔야 돼? 말아야 돼? (0) | 2016.02.28 |
유기농 식품 먹어야 할 이유 있네 (0) | 2016.02.17 |
녹색잎 채소 건강에 이로운 이유 또 있다 (0) | 2016.02.17 |
'보리' 식욕 줄이고 체내 대사 개선 효과 커 (0) | 2016.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