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표피층에 미세 색소 주입해 2~3회 시술만으로 효과적 커버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
#20대 직장인 이모씨는 항상 노출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몸매에 자신감이 없어서가 아니다. 허벅지와 손가락마디 사이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희고 두꺼운 반점, 바로 ‘백반증’ 때문이다.
백반증은 가장 흔한 색소결핍 피부질환으로,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결핍돼 피부가 하얗게 탈색되는 질환이며, 아직까지는 영구적으로 낫게 하는 치료법은 없다.
발병률은 100명 당 1~2명 정도로 이들 중 절반은 성인이 되기 전에 증상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특별히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거나 아프지는 않으나 외관상의 결함으로 인해 콤플렉스를 갖게 되는 환자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백반증을 마냥 감출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시술만으로 백반증을 효과적으로 커버해주는 반영구화장도 인기가 뜨겁다.
반영구화장술은 기존 백반증 광선치료·약물치료와 달리 부작용 걱정을 덜고 무엇보다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시술 직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강남 비엘클리닉 오수연 원장은 “반영구화장은 피부의 표피층에 미세 색소를 주입해 반영구적으로 피부색을 변화시키는 시술로 피부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하는 문신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워지는 기법으로 수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영구화장은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눈썹 1~3년 ▲아이라인 1~10년 ▲입술 1~5년 간 효과가 지속된다.
오 원장은 “2~3회의 시술만으로 백반증을 효과적으로 커버해줘 백반증을 가리고 덮느라 애쓰지 않아도 된다”며 “수년 후에 색상이 흐려지면 다시 2회정도 재시술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관절을 제외한 부위의 안정상태인 백반증의 경우 2~3회의 반영구시술을 통해 고민을 덜 수 있다”면서 “백반증 치료를 위해 한약, 자외선치료, 엑시머치료, 피부이식 등에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을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 원장은 반영구화장 시술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 원장은 “시술 후 24시간 내에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시술 후 2주간은 자외선에 직접 노출하는 것을 금해야 한다. 또 술이나 담배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대 직장인 이모씨는 항상 노출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몸매에 자신감이 없어서가 아니다. 허벅지와 손가락마디 사이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희고 두꺼운 반점, 바로 ‘백반증’ 때문이다.
백반증은 가장 흔한 색소결핍 피부질환으로,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결핍돼 피부가 하얗게 탈색되는 질환이며, 아직까지는 영구적으로 낫게 하는 치료법은 없다.
발병률은 100명 당 1~2명 정도로 이들 중 절반은 성인이 되기 전에 증상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특별히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거나 아프지는 않으나 외관상의 결함으로 인해 콤플렉스를 갖게 되는 환자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백반증을 마냥 감출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시술만으로 백반증을 효과적으로 커버해주는 반영구화장도 인기가 뜨겁다.
반영구화장술은 기존 백반증 광선치료·약물치료와 달리 부작용 걱정을 덜고 무엇보다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시술 직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오수연 원장 (사진=비엘클리닉 제공) |
강남 비엘클리닉 오수연 원장은 “반영구화장은 피부의 표피층에 미세 색소를 주입해 반영구적으로 피부색을 변화시키는 시술로 피부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하는 문신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워지는 기법으로 수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영구화장은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눈썹 1~3년 ▲아이라인 1~10년 ▲입술 1~5년 간 효과가 지속된다.
오 원장은 “2~3회의 시술만으로 백반증을 효과적으로 커버해줘 백반증을 가리고 덮느라 애쓰지 않아도 된다”며 “수년 후에 색상이 흐려지면 다시 2회정도 재시술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관절을 제외한 부위의 안정상태인 백반증의 경우 2~3회의 반영구시술을 통해 고민을 덜 수 있다”면서 “백반증 치료를 위해 한약, 자외선치료, 엑시머치료, 피부이식 등에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을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 원장은 반영구화장 시술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 원장은 “시술 후 24시간 내에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시술 후 2주간은 자외선에 직접 노출하는 것을 금해야 한다. 또 술이나 담배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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