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효과 비롯해 자신감 상승,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단순히 글러브를 끼고 샌드백을 치는 과격한 운동이라 여겨졌던 복싱은 배우 이시영이 살을 빼기 위해
복싱을 시작해 대회까지 출전한 것이 알려지면서부터 남성들은 물론 많은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다이어트 효과, 자신감
상승, 스트레스 해소 등을 비롯해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아 마땅한 운동이다.
◇
복싱이란
복싱이란 양손에 글러브를 끼고 주먹만을 이용해 정사각형 링 안에서 상대방의 얼굴, 몸통 등을 가격하고 방어하며 진행하는
스포츠이다.
이는 투기 종목 중 스포츠화된지 매우 오래된 전통적인 스포츠로써 프로와 아마추어 경기가 있으며 아마추어 경기는
올림픽경기대회 정식종목이다.
복장은 스파이크가 없는 유연한 신발을 신고 트렁크를 입어야 한다. 그리고 하복부 보호를 위해 반드시
노 파울 컵(no foul cup)을 착용해야 하며 마우스피스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취미생활로 복싱을 즐기는 경우나 아마추어는 복장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얼굴,
목, 팔 등에 바셀린을 바르거나 약용유를 발라서는 안 된다.
공이나 기구를 이용하는 경기와 달리 복싱은 몸과 몸이 순간적으로
맞부딪치기 때문에 어느 경기보다 민첩성과 순발력이 동시에 필요한 운동이다.
◇ 복싱의 장점 및 효과
(사진=메디컬투데이 DB) |
복싱은 기본적으로 줄넘기, 혼자서 상대를 그리며 하는 쉐도우복싱, 샌드백치기,
미트치기 등을 배우게 되는데 스탭과 상체의 움직임을 통해 전신을 골고루 사용하는 유산소운동이고 ‘펀치’ 동작으로 무산소운동 역시 할 수 있어
건강함은 물론이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단단한 몸을
만들 수 있는 것 복싱의 가장 큰 장점인데 이런 점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겐 자신감을 길러주고 신체 발육과 성장을 돕고 성인들의 체력을 다잡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아울러 운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좋고 미트치기 등의 쭉쭉 뻗는
동작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풀리고 자신감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복싱은 운동방법이나 운동을 배운 뒤에는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여가활동으로 이뤄질 수 있는 이상적인 스포츠이다.
◇ 복싱 시 주의사항
복싱은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부상위험에 조심해야 한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우선 너무 조급하게 체중감량 목표를 두고 과속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소 3개월은 줄넘기와 윗몸일으키기 등을 통해 기초체력을 기른 뒤 또 지구력과
근력을 강화한 뒤에 복싱에 입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충분히 열을 내 굳어있는 몸과
관절의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줘야 한다.
또한 복싱은 손목과 손가락,
발목, 무릎 등에 부상이 잦은 운동이니만큼 조금이라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아울러 복싱은
상체보다는 하체, 특히 무릎과 발목에 부담을 주는 운동이므로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자신의 체중으로 인해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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