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중년기 시작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노화로 인한 뇌기능 저하를 막고 건강한 뇌를 유지하게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Jackson Laboratory 연구팀이 'PLOS Biology'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년기 시작한 운동이 향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능을 비롯한 뇌 기능은 노화와 더불어 감퇴되는 바 운동은 이를 막을 수 있다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어떻게 운동이 이 같은 뇌기능 저하를 막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아왔지만 단 알즈하이머질환 같은 치매 발병이 신체활동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왔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뇌 조직내 염증을 유발하는 뇌-혈관 장벽 누수를 유발하는 뇌 구조 변화가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게 함으로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뇌피질내 염증과 혈관변화와 연관된 유전자들 발현내 노화로 인한 변화가 이번 연구로 규명됐으며 뇌의 주된 지지세포인 성상세포 기능 저하와 작은 모세혈관과 소정맥을 지지하고 혈액-뇌 장벽을 유지하게 하는 주피세포 소실도 관찰됐다.
반면 미세아교세포/단핵구 라는 면역세포들의 밀도와 활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정상 노화과정이 뇌피질 신경혈관계의 중증 기능부전과 피질내 면역활성도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로 치면 중년에 해당하는 생후 12개월된 쥐를 대상으로 바퀴에서 달리기를 하게 한 후 인체 60세에 해당하는 생후 18개월에 뇌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신체활동이 뇌피질내 노화로 인한 주피세포 소실을 막고 혈관계와 뇌-혈관 장벽의 다른 기능부전 증후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세아교세포/단핵구 수도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년기 부터 시작 노년기 까지 계속하는 유산소 운동이 뇌혈관건강을 보존 행동 결함과 뇌피질과 해마 영역내 노화로 인한 신경염증을 줄일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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