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하루 한 컵 가량의 홍차를 마시는 것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이태리 L'Aquila 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홍차를 마시는 것이 혈관의 반응성을 높이고 혈압을 줄이고 혈관이 뻣뻣해지는 것을 막아 심혈관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 33세의 19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5명중 1명 가량에게 한 주에 한 번 씩 5번 홍차를 마시게 했다.
연구결과 시중에 나와있는 홍차 제품정도의 홍차를 마시는 것으로도 건강한 사람에서 혈관기능이 개선될 수 있으며 마시는 홍차의 양을 늘릴 경우 혈관기능 개선 효과가 더 컸다.
연구팀은 규칙적으로 홍차를 한 잔만 마시길 시작해도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서 심혈관기능이 크게 개선되 뇌졸중 발병 위험 역시 21%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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