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음악을 듣는 것이 관상동맥심장질환으로 수술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사람에서 중증 스트레스와 불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템플대학 연구팀이 밝힌 1461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총 23종의 연구결과 자료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음악을 듣는 것이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혈압과 심박수를 낮추고 불안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고도의 불안증을 가지고 살고 있는 바 이 같은 불안증과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여 후유증이 발병할 위험 역시 높일 수 있는 바 음악을 듣는 것이 이 같은 스트레스를 줄여 후유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연구팀은 음악을 듣는 것이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서 이로울 수 있다라고 밝히며 추가 연구를 통해 특정 어떤 음악이 이 같은 효과가 더 큰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철규 기자 (okm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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