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아침을 잘 먹는 것이 학업적 성취도를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카디프대학 연구팀이 'Public Health Nutrition'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침을 건강하게 잘 먹는 것이 학업적 성취도를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잘 먹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고 집중력과 인지능을 개선하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이전 연구들에 의해 꾸준하게 밝혀져 왔지만 구체적으로 학업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했다.
9-11세 연령의 총 500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학업적 성취도가 건강한 아침 식사 메뉴를 몇개 섭취했느냐와 연관이 있으며 하루 남은 시간 동안 단 음식이나 과일과 채소 섭취 같은 다른 식이 행동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평균 이상 학업 성적을 낼 가능성이 아침을 먹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꼬박꼬박 먹은 아이들에서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 음식이나 크리스프 같이 건강에 좋지 않은 메뉴를 먹는 것은 학업적 성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아이들이 먹는 것이 학교생활과 학업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밝혀진 바 교육과 공중보건 정책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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