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일 하는 날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체내 대사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밝힌 30-54세 연령의 총 447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하는 날 너무 일찍 일어나는 등의 규칙적인 수면 변화가 비만과 당뇨병, 심장질환 같은 대사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수면 손상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가령 메디컬뉴스투데이는 불규칙한 근무 시간으로 수면리듬이 자주 바뀌는 교대근무자가 대사건강이 좋지 않을 위험이 높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수면 스케줄에서의 작은 변화마저 건강한 성인 근로자에서 대사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음이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가 반복되 나타난다면 근로자의 대사건강을 위해 수면 스케줄을 건강하게 고정화시킬 가정내 지지와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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