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아이들이 흡연자와 같이 살때 충치가 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일본 쿄토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7만70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피지 않은 가정내 아이들에 비해 흡연자가 있는 가정내 아이들이 3세경 충치가 생길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가정내 흡연자들이 아이들 근처에서는 담배를 피지 않더라도 이 같은 가정의 3살 아이들 역시 충치가 생길 위험이 5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의료진들이 담배를 피는 부모들에게 담배를 끊도록 권고해야 할 한 가지 이유가 이번 연구를 통해 추가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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