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젊었을 때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향후 심장이 더 건강해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과 채소가 몸에 이롭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28일 미네아폴리스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순환기학'지에 밝힌 2506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성인기 초기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는 것이 향후 20년 후 심장건강에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성인기 초기 과일과 채소를 평균 하루 7-9번 먹을 경우 이 보다 적게 먹는 사람들 보다 향후 20년 후 관상동맥석회화 위험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심장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나타난 최초의 연구는 아니지만 성인기 초반 과일과 채소 섭취가 향후 심장건강에 이로움을 주는 지에 대해 최초로 분석한 연구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ksuh20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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