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운동과 수면 등 생활습관 관리에 대한 관심 높여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소아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바른성장’ 캠페인 진행의 일환으로 소아청소년과 내원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아청소년 자녀의 바른성장에 대한 부모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전국 19개 병원 소아청소년과를 내원한 소아청소년 보호자 137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자녀의 성장 관련 문제를 경험한 이들의 약 51.8%(392명)와 30.8%(233명)가 각각 ‘정보부족’과 ‘경제적인부담’ 때문에 자녀의 성장문제에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변했으며 보호자의 시간 부족과 자녀의 시간 부족을 원인으로 답변한 비율은 각각 약 23%(173명)와 21%(159명)였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소아청소년 자녀의 식습관관리, 운동관리, 수면관리 등에 대한 항목들도 포함됐다.
조사결과 식습관관련으로는 ‘편식으로 인한 영양불균형(44%, 592명)’이 소아청소년 보호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식사량부족(26.2%, 353명)’과 ‘패스트푸드및길거리음식섭취(23.5%, 316명)’ 순으로 조사됐다.
운동부족과 수면부족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특히 성장관련문제를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에게서조차 운동과 수면시간이 권장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녀의 성장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의 약 79%(516명/652명)가 자녀의 운동시간이 주 3시간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녀의 운동 횟수에 주 3회 미만으로 응답한 비율도 약 46%(297/647명)로 나타났다.
성장발달문제를 겪고 있는 초등학생의 약 83%(451명/545명)가 수면시간이 권장시간인 9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자녀들의 보호자 중 약 32%(175명/548명)만 권장수면시간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또한 자녀의 수면에 대해 걱정을 가진 대상자의 50%(303명/606명)와 약 39%(235명/606명)가 각각 ‘TV시청 또는 스마트폰 및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과 ‘학업에 대한 부담 및 스트레스’를 자녀의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꼽았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양승 홍보이사는 “성장문제를 가진 아이들 상당수에게서 식습관, 운동, 수면 등 생활습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모의 지도하에 생활습관 관리가 잘 이뤄질 경우 경제적 부담을 크게 높이지 않고도 자녀의 성장문제를 예방 및 관리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소아청소년의 생활습관관리에 대한 부모의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키 성장과 관련해 부모들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자녀의 최종키로는 아들인 경우 ‘175cm 이상 180 미만(46.6%, 178명/382명)’, ‘180cm 이상(42.7%, 163명/382명), 딸인 경우 ‘165cm 이상 170cm 미만(54.6%, 532명/975명)’, ‘160cm 이상 165미만(36.5%, 356명/975명)’ 순으로 나타나 국내 20대 남녀 평균신장인 174.1cm, 161.6cm를 웃도는 수치를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자녀의 키가 컸으면 하는 부모들의 기대에는 키가 작을 경우 추후 사회생활 또는 대인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조사결과 자녀의 최종키가 작을 경우 답변자의 약 72%(684명)와 약 61%(577명)가 각각 ‘구직활동 등 사회생활에서의 차별’, ‘친구 및 이성교제 등 대인관계’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 홍보이사는 “키 성장에 대해서는 소아청소년과 부모들이 필요이상의 걱정이나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키가 남들보다 크면 좋겠다는 생각 대신 자녀의 키 성장이 방해되지 않도록 식습관, 운동, 수면관리에 힘쓰고 성장기 동안 자녀의 키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소아청소년기의 성장발달 및 건강관리에 있어 생활습관개선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제고를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푹자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스마트폰, 컴퓨터, TV 사용 줄이기’, ‘일조량은 충분히, 하루 30분 이상 햇빛 쬐기’, ‘건강한 식단, 하루 세끼 꼭 챙기기’를 바른 성장을 위한 5계명 ‘하하 스마일 건강’으로 제안했다.
소아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바른성장’ 캠페인 진행의 일환으로 소아청소년과 내원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아청소년 자녀의 바른성장에 대한 부모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전국 19개 병원 소아청소년과를 내원한 소아청소년 보호자 137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자녀의 성장 관련 문제를 경험한 이들의 약 51.8%(392명)와 30.8%(233명)가 각각 ‘정보부족’과 ‘경제적인부담’ 때문에 자녀의 성장문제에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변했으며 보호자의 시간 부족과 자녀의 시간 부족을 원인으로 답변한 비율은 각각 약 23%(173명)와 21%(159명)였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소아청소년 자녀의 식습관관리, 운동관리, 수면관리 등에 대한 항목들도 포함됐다.
조사결과 식습관관련으로는 ‘편식으로 인한 영양불균형(44%, 592명)’이 소아청소년 보호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식사량부족(26.2%, 353명)’과 ‘패스트푸드및길거리음식섭취(23.5%, 316명)’ 순으로 조사됐다.
운동부족과 수면부족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며 특히 성장관련문제를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에게서조차 운동과 수면시간이 권장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녀의 성장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의 약 79%(516명/652명)가 자녀의 운동시간이 주 3시간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녀의 운동 횟수에 주 3회 미만으로 응답한 비율도 약 46%(297/647명)로 나타났다.
성장발달문제를 겪고 있는 초등학생의 약 83%(451명/545명)가 수면시간이 권장시간인 9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자녀들의 보호자 중 약 32%(175명/548명)만 권장수면시간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또한 자녀의 수면에 대해 걱정을 가진 대상자의 50%(303명/606명)와 약 39%(235명/606명)가 각각 ‘TV시청 또는 스마트폰 및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과 ‘학업에 대한 부담 및 스트레스’를 자녀의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꼽았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양승 홍보이사는 “성장문제를 가진 아이들 상당수에게서 식습관, 운동, 수면 등 생활습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모의 지도하에 생활습관 관리가 잘 이뤄질 경우 경제적 부담을 크게 높이지 않고도 자녀의 성장문제를 예방 및 관리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소아청소년의 생활습관관리에 대한 부모의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키 성장과 관련해 부모들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자녀의 최종키로는 아들인 경우 ‘175cm 이상 180 미만(46.6%, 178명/382명)’, ‘180cm 이상(42.7%, 163명/382명), 딸인 경우 ‘165cm 이상 170cm 미만(54.6%, 532명/975명)’, ‘160cm 이상 165미만(36.5%, 356명/975명)’ 순으로 나타나 국내 20대 남녀 평균신장인 174.1cm, 161.6cm를 웃도는 수치를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자녀의 키가 컸으면 하는 부모들의 기대에는 키가 작을 경우 추후 사회생활 또는 대인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조사결과 자녀의 최종키가 작을 경우 답변자의 약 72%(684명)와 약 61%(577명)가 각각 ‘구직활동 등 사회생활에서의 차별’, ‘친구 및 이성교제 등 대인관계’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 홍보이사는 “키 성장에 대해서는 소아청소년과 부모들이 필요이상의 걱정이나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키가 남들보다 크면 좋겠다는 생각 대신 자녀의 키 성장이 방해되지 않도록 식습관, 운동, 수면관리에 힘쓰고 성장기 동안 자녀의 키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소아청소년기의 성장발달 및 건강관리에 있어 생활습관개선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제고를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푹자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스마트폰, 컴퓨터, TV 사용 줄이기’, ‘일조량은 충분히, 하루 30분 이상 햇빛 쬐기’, ‘건강한 식단, 하루 세끼 꼭 챙기기’를 바른 성장을 위한 5계명 ‘하하 스마일 건강’으로 제안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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