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흡연·심혈관 질환 조절 및 적정체중 유지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신입사원 최모(30·남)씨는 잠자는 시간 빼고는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일을 하거나 책을 읽기 때문에 눈이 뻐근해지면서 피로감을 느낄 때가 많다.
이 같은 증상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오던 중 모니터 속 글씨가 군데군데 비어 보이는 현상을 느끼고 심각성을 느낀 최씨는 가까운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초기 '황반변성'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황반변성이란 안구 내(눈의 안 쪽 망막의 중심부)의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많은 원인으로는 노화이며 이를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그밖에 고도근시, 염증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는 크게 비삼출성(건성)과 삼출성(습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삼출성 황반변성의 경우 시력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초기에 글씨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일그러져 보이고 물체 등이 비틀려 보이는 등 시야의 왜곡 현상이 나타난다.
점점 증상이 심해지면 시력이 저하되고 글자나 물체, 그림 등의 일부부이 보이지 않는 현상(중심부 맹점)을 보인다. 나중에는 사람 얼굴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시력이 손상되거나 실명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 교수는 “황반변성의 가장 큰 원인은 연령이지만 그 외에도 위험인자가 될 수 있는 흡연과 심혈관 질환을 조절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로 적정체중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시력 장애가 시작되면 이전의 시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질환이므로 조기 진단과 황반부 이상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신입사원 최모(30·남)씨는 잠자는 시간 빼고는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일을 하거나 책을 읽기 때문에 눈이 뻐근해지면서 피로감을 느낄 때가 많다.
이 같은 증상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오던 중 모니터 속 글씨가 군데군데 비어 보이는 현상을 느끼고 심각성을 느낀 최씨는 가까운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초기 '황반변성'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황반변성이란 안구 내(눈의 안 쪽 망막의 중심부)의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많은 원인으로는 노화이며 이를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그밖에 고도근시, 염증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는 크게 비삼출성(건성)과 삼출성(습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삼출성 황반변성의 경우 시력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초기에 글씨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일그러져 보이고 물체 등이 비틀려 보이는 등 시야의 왜곡 현상이 나타난다.
점점 증상이 심해지면 시력이 저하되고 글자나 물체, 그림 등의 일부부이 보이지 않는 현상(중심부 맹점)을 보인다. 나중에는 사람 얼굴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시력이 손상되거나 실명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 교수는 “황반변성의 가장 큰 원인은 연령이지만 그 외에도 위험인자가 될 수 있는 흡연과 심혈관 질환을 조절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로 적정체중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시력 장애가 시작되면 이전의 시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질환이므로 조기 진단과 황반부 이상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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