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독버섯, 식용버섯 구별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노력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
지난 10년간 독버섯을 먹고 이상이 생긴 환자가 206명에 달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독버섯 중독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독버섯 중독 환자는 총 206명(61건)으로 그 중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버섯의 주 발생온도는 20℃-25℃로, 휴가철인 여름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식용버섯과 독버섯이 함께 자라는 경우가 많아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알려진 1901종의 버섯 중 식용버섯 27%(517종), 독버섯 13%(243종), 약용버섯 11%(204종) 등 절반 정도만이 구별이 가능하며, 나머지는 구별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개나리광대버섯, 절구버섯아재비, 붉은사슴뿔버섯, 독우산광대버섯 등에 의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개나리광대버섯과 절구버섯아재비의 경우 식후 평균 10시간-12시간 후에 메스꺼움, 복통, 구토, 출혈성 설사가 발생하고, 2일-4일 경에 복통, 경련, 간부전증, 신부전증, 혼수상태를 동반하며, 심하면 4일-7일 사이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렇듯, 사망에까지 이를 정도로 독버섯의 위험성이 심각함에도 산림청은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 홈페이지에 구별법 게재, 자료집 발간 등 소극적 대처에 그치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성묘·등산객 및 산림인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독버섯 구분을 위한 버섯 연구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산림현장에 독버섯과 식용버섯 구별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산림청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0년간 독버섯을 먹고 이상이 생긴 환자가 206명에 달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독버섯 중독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독버섯 중독 환자는 총 206명(61건)으로 그 중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버섯의 주 발생온도는 20℃-25℃로, 휴가철인 여름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식용버섯과 독버섯이 함께 자라는 경우가 많아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알려진 1901종의 버섯 중 식용버섯 27%(517종), 독버섯 13%(243종), 약용버섯 11%(204종) 등 절반 정도만이 구별이 가능하며, 나머지는 구별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개나리광대버섯, 절구버섯아재비, 붉은사슴뿔버섯, 독우산광대버섯 등에 의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 개나리광대버섯과 절구버섯아재비의 경우 식후 평균 10시간-12시간 후에 메스꺼움, 복통, 구토, 출혈성 설사가 발생하고, 2일-4일 경에 복통, 경련, 간부전증, 신부전증, 혼수상태를 동반하며, 심하면 4일-7일 사이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렇듯, 사망에까지 이를 정도로 독버섯의 위험성이 심각함에도 산림청은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 홈페이지에 구별법 게재, 자료집 발간 등 소극적 대처에 그치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성묘·등산객 및 산림인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독버섯 구분을 위한 버섯 연구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산림현장에 독버섯과 식용버섯 구별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산림청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수현 기자(ksuh20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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