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속에 인체에 무해한 풍선 삽입…식사량 조절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추석을 앞두고 다이어트 결심을 했던 많은 사람들이 명절증후군을 걱정하게 된다. 연휴때 마음 놓고 많은 음식을 섭취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군살이 불어나게 돼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대부분이 다이어트를 위해 과도한 금식 및 강도 높은 운동을 선택하지만, 지속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면 곧바로 찾아오는 요요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이에 전문가는 운동 등으로 살을 빼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위를 줄여 음식량을 적게 섭취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엔드볼 시술’은 위에 풍선을 삽입해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최근 10만 의사 포털 아임닥터가 개최한 38회 개원·시술 세미나에서 종근당 ‘엔드볼’ 임상 세미나를 진행한 잠실연세내과 송재천 원장은 해당 시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앞서 국내 사례에 의하면 엔드볼은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27㎏/㎡ 이상인 비만 환자의 경우 6개월의 시술 기간 동안 평균 14~18kg의 체중감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 원장은 “엔드볼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으며, 위 안쪽에 400~680CC의 물과 공기가 주입된 풍선을 넣어 포만감을 주고 공복감을 없애줘 식사량을 줄여주는 새로운 내시경적 비만치료 시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엔드볼의 시술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되며, 회복시간은 1시간가량 소요된다”면서 “연령은 크게 17세부터 56세까지 시술하고 있고, 주로 여성이 많은 편이며, BMI 30 이상이나 25~30 등의 비만 환자 중 당뇨 등의 합병증이 있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권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통은 6개월 후에 제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 달이 지난 후에 재시술을 할 수 있는데, 만족한 사람은 재삽입을 원하는 편”이라며 “일반적인 위절제술이나 위밴드 수술에 비해 시술이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시술 후 3일 정도는 복통이나 구역 구토 등이 생길 수 있으며, 풍선만 넣어놨다고 해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지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송 원장은 “엔드볼은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3~4년 밖에 안됐지만 외국은 30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유명한 회사 2곳만 하더라도 연간 3만건 정도의 시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추석을 앞두고 다이어트 결심을 했던 많은 사람들이 명절증후군을 걱정하게 된다. 연휴때 마음 놓고 많은 음식을 섭취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군살이 불어나게 돼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대부분이 다이어트를 위해 과도한 금식 및 강도 높은 운동을 선택하지만, 지속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면 곧바로 찾아오는 요요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이에 전문가는 운동 등으로 살을 빼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위를 줄여 음식량을 적게 섭취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엔드볼 시술’은 위에 풍선을 삽입해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최근 10만 의사 포털 아임닥터가 개최한 38회 개원·시술 세미나에서 종근당 ‘엔드볼’ 임상 세미나를 진행한 잠실연세내과 송재천 원장은 해당 시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앞서 국내 사례에 의하면 엔드볼은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27㎏/㎡ 이상인 비만 환자의 경우 6개월의 시술 기간 동안 평균 14~18kg의 체중감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재천 원장 (사진=이준현 기자) |
이어 그는 “엔드볼의 시술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되며, 회복시간은 1시간가량 소요된다”면서 “연령은 크게 17세부터 56세까지 시술하고 있고, 주로 여성이 많은 편이며, BMI 30 이상이나 25~30 등의 비만 환자 중 당뇨 등의 합병증이 있거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권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통은 6개월 후에 제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 달이 지난 후에 재시술을 할 수 있는데, 만족한 사람은 재삽입을 원하는 편”이라며 “일반적인 위절제술이나 위밴드 수술에 비해 시술이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시술 후 3일 정도는 복통이나 구역 구토 등이 생길 수 있으며, 풍선만 넣어놨다고 해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지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송 원장은 “엔드볼은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3~4년 밖에 안됐지만 외국은 30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유명한 회사 2곳만 하더라도 연간 3만건 정도의 시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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