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식사전 물 한 병을 마시는 것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미국내 점점 심각해지는 문제로 미국 성인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 비만을 앓고 있다.
하지만 27일 버밍험대학 연구팀이 '비만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 식사 30분 전 물을 500 ml 마시는 것이 비만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매 식사 30분 전 물을 500 ml 마시는 것이 식사 전 물을 마시지 않는 것에 비해 비만인 성인에서 체중이 더 빠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을 마시는 것은 몸 속 독소를 제거하고 영양소와 산소를 세포로 이동시키며 관절 윤활을 돕고 체온을 조절하며 인체내 장기와 조직을 보호하지만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이 같은 이로움외 다른 이로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로 2013년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식사전 물을 마시는 것이 뇌 기능을 강화시킬수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다른 연구들에서는 물을 마시는 것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84명의 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식사 전 물을 마시는 것이 12주에 걸쳐 체중이 1.3kg 더 감량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확히 물이 어떤 기전을 내 체중 감량을 유발했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아마도 물을 마시는 것이 대사율을 일시적으로 높이거나 포만감을 더 많이 느끼게 해 식사를 덜 하게 한다"라고 추정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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