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이식 활성화 위한 종합대책 시급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작년 골수이식대기자수가 3073명인데 반해 이식을 받은 사람은 44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조혈모세포 이식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8일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며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백혈병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확대방안’ 정책공청회를 열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볍률’, ‘암관리법’ 등 관련법 개정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민적 관심이 실질적인 장기기증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준비됐으며 원 의원은 이번 공청회와는 별도로 ‘각막기증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 이후 각막 기증 희망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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