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요법' 노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예방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항산화요법이 노화와 연관된 면역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 연구팀이 'Cell Report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노화로 인한 과정이 체내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고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항산화물질이 이 같은 손상이 쌓이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정상 체내 대사에 의해 생성되는 과산화수소 같은 반응성산소족이 세포내 손상을 유발하며 이 같은 손상이 노화와 노화와 연관된 질환 발병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슴샘은 체내 면역계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T 임파구 세포를 생성하는 기관으로 성인기 초기 위축되기 시작 점점 기능을 잃어 버리는 바 이번 연구결과 정상 체내 면역기능과 항산화물질 섭취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비타민 E 같은 항산화물질이 가슴샘 위축을 막아 세포 손상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노화와 연관된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혹은 항산화보충제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