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선글라스나 모자 착용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어느덧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햇빛이 더 강렬해 지고 있다. 우리들은 햇빛이 강한 날 외출하면서 피부에는 많은 신경을 쓰지만 눈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데 특히 레저활동이나 외출 시에 특별히 자외선에 신경을 써야 한다.
태양광선 중에서 사람이 볼 수 있는 380~750nm를 가시광선, 750nm이상을 적외선, 380nm이하 단파장을 자외선(UV)이라고 한다.
자외선은 다시 UV-A, UV-B, UV-C로 나눠지는데 특히 UV-A는 각막과 수정체에 흡수돼 광각막염, 군날개나 백내장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햇빛 속의 적외선 등은 망막까지 도달되며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시에는 황반변성 등의 심각한 안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자외선에 의한 급성 각막화상은 자외선에 노출된 후 수 시간 내에 양쪽 눈이 거의 동시에 발병하며 눈이 아프고 시야가 흐려지며 눈물이 흐른다. 눈이 붓고 충혈이 되면서 눈곱이 많이 생기는데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는 “각막 화상 시 응급처치는 눈을 감고 안대를 붙여 눈에 닿은 자외선을 막고 눈의 깜빡임을 멈출 수 있도록 하며 차가운 물, 얼음주머니로 눈두덩을 찜질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각막화상은 눈에 더 이상 무리를 주지 않으면 하루나 이틀, 삼일 내에 통증이 사라지며 이 기간 동안에는 콘택트렌즈는 가급적 착용하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건강상의 해로움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햇빛이 강한 날 외출할 경우에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자외선은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함으로써 많은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태양광선 중에서 사람이 볼 수 있는 380~750nm를 가시광선, 750nm이상을 적외선, 380nm이하 단파장을 자외선(UV)이라고 한다.
자외선은 다시 UV-A, UV-B, UV-C로 나눠지는데 특히 UV-A는 각막과 수정체에 흡수돼 광각막염, 군날개나 백내장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햇빛 속의 적외선 등은 망막까지 도달되며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시에는 황반변성 등의 심각한 안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자외선에 의한 급성 각막화상은 자외선에 노출된 후 수 시간 내에 양쪽 눈이 거의 동시에 발병하며 눈이 아프고 시야가 흐려지며 눈물이 흐른다. 눈이 붓고 충혈이 되면서 눈곱이 많이 생기는데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중앙대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는 “각막 화상 시 응급처치는 눈을 감고 안대를 붙여 눈에 닿은 자외선을 막고 눈의 깜빡임을 멈출 수 있도록 하며 차가운 물, 얼음주머니로 눈두덩을 찜질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각막화상은 눈에 더 이상 무리를 주지 않으면 하루나 이틀, 삼일 내에 통증이 사라지며 이 기간 동안에는 콘택트렌즈는 가급적 착용하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건강상의 해로움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햇빛이 강한 날 외출할 경우에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자외선은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함으로써 많은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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