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는 여성들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6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순환기학저널'에 밝힌 4만997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이 없지만 외상을 당한 적이 있는 여성들이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4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외상후스트레스증상 4가지 이상을 가진 여성들이 외상적 사건에 노출되지 않은 여성들 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60% 더 높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지는 않지만 외상을 당한 적이 있는 여성들은 4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과 비만, 운동 부족 같은 건강하지 못한 행동과 고혈압 같은 질환 역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증가와 심혈관질환간 연관성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대한 연구가 주로 남성에서 이루어져 온 바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1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순환기학저널'에 밝힌 4만997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이 없지만 외상을 당한 적이 있는 여성들이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4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외상후스트레스증상 4가지 이상을 가진 여성들이 외상적 사건에 노출되지 않은 여성들 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60% 더 높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지는 않지만 외상을 당한 적이 있는 여성들은 4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과 비만, 운동 부족 같은 건강하지 못한 행동과 고혈압 같은 질환 역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증가와 심혈관질환간 연관성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대한 연구가 주로 남성에서 이루어져 온 바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여성·유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방암' 정기 검진 사망율 못 낮추고 과잉진단만 (0) | 2015.07.09 |
---|---|
자녀 천식 예방하려면 임신중 섬유질 많이 먹어라 (0) | 2015.07.02 |
고위험임산부 주기적인 혈압·혈당관리로 합병증 예방 필수 (0) | 2015.07.01 |
'1형 당뇨병' 앓는 산모 혈당 조절 잘 해야 아이 똑똑해진다 (0) | 2015.06.29 |
시각장애인 혀로 돕는 장치 FDA 승인 (0) | 2015.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