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살모넬라 우려 美'파스타치오' 판금

pulmaemi 2009. 4. 6. 08:13
유통·판매 금지와 회수·폐기토록 조치

  미국에서 살모넬라균 감염 우려로 리콜된 피스타치오가 국내에도 13톤 가량 수입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식약청은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 살모넬라 우려 파스타치오

  식약청은 미국의 SIF사(Setton International Foods사)가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로 자사의 피스타치오(견과류)제품에 대해 자진회수함에 따라 해당회사 피스타치오 제품을 잠정 수입금지하고,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폐기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통·판매가 금지된 제품은 (주)금호FD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SIF 사로부터 수입한 것으로 총 1만3608kg가 들어왔으며 포장일자는 6월4일과 12월23일 두 가지다.

 

  식약청은 이번 유통·판매 금지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하고 미국서 수입되는 모든 피스타치오 제품에 대해 살모넬라균 오염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영진 기자 (yjyoon@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