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신경계 질환

강동경희대병원 이상훈 교수, ‘강직성 척추염’ 운동 동영상 제작

pulmaemi 2015. 4. 8. 13:54

고관절, 척추 관절 운동법 제시…환자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가 최근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위한 운동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상훈 교수가 제작한 동영상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이 실내에서 간단히 따라 할 수 있으며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동작으로 구성됐다. 

누워서 하는 고관절 운동, 엎드려서 하는 척추 운동, 앉아서 하는 척추 운동, 서서하는 고관절 운동, 목관절 운동 등 5분짜리로 제작됐다.

이상훈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자가 염증 질환으로 척추 관절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파괴된 후 생기는 질환이다. 약물로 염증을 조절하면서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며 “동영상을 따라함으로써 척추의 경직을 완화하고 엉덩이 관절을 비롯한 관절의 운동 범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상훈 교수는 지난 2014년에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진행했던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위한 강좌도 동영상으로 제작, 유튜브에 공유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