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잔류농약 최대 11배 초과 검출 ‘마늘쫑’ 회수·폐기 조치

pulmaemi 2015. 3. 26. 13:52

일진코리아 ‘신선마늘쫑’서 1.1mg/kg 초과 검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추농산(서울 송파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마늘쫑’과 ㈜일진코리아(인천 중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신선마늘쫑’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치 초과 검출로 회수·폐기조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부추농산과 ㈜일진코리아가 각각 수입·판매한 제품은 기준(0.1mg/kg)을 0.7mg/kg, 1.1mg/kg 초과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생산연도가 2015년인 ㈜부추농산 마늘쫑과 포장일자가 2015년 3월 3일인 ㈜일진코리아의 신선마늘쫑이다.  

식약처는 “수입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수입통관단계에서 중국산 신선마늘쫑에 대한 이프로디온 등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