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조기 사망 위험 높여

pulmaemi 2015. 3. 20. 17:31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외로움과 사회적 격리감이 조기 사망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과 흡연, 대기오염등의 각종 건강 인자와 생활습관 인자가 조기 사망 위험과 연관이 있어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바 18일 브리그험영대학 연구팀이 밝힌 3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총 70종의 이전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외롭다고 느끼는 것과 사회적 고립이 모든 연령대에서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긍정적 마음을 더 많이 가지면 가질 수록 정서적 신체적 기능이 모두 더 좋은 반면 외롭다고 느끼고 사회적 고립감을 느낄 수록 모든 연령대에서 조기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위험을 높이는 정도는 비만이 미치는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확정할 필요가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과 외롭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주목을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