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16

‘집콕 생활’…환기 안 하면 미세먼지ㆍ라돈 수치 ↑

5~10분, 하루 2번 실내 환기는 필수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음식 조리 전 환기팬을 켜야 실내 미세먼지 증가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김달호 책임연구원팀이 실내 환기에 따른 라돈가스, 미세먼지 등 인체 유해물질 검출 결과를 측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음식 조리 전 환기팬 켜기, 하루 두 번 실내 전체를 환기하기 등을 올바른 환기법으로 제시했다. 실내공기 오염은 외부로부터 오염된 공기의 실내유입, 건축자재, 생활용품, 흡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최근에는 음식의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 건축물 자재로부터 발생하는 라돈가스로 인한 오염이 문제 되고 있다. 실내공기의 질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염물질 발생원을..

라돈 침대 사용자들 암 유병률 일반인比 2배 ↑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서 '라돈 발생 침대 건강피해 대책 토론회' 개최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라돈 침대 사용자들의 암 유병율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폐암의 경우는 일반인들보다 남성은 5.9배, 여성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지난 14일 개최된 '라돈 발생 침대 건강피해 대책 토론회'에서 방예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원은 이같이 밝혔다. 방예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원은 지난 2018년 '라돈 침대' 사태 이후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인 피해자 5000명 중 암 진단을 받은 180명의 의료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라돈침대 피해자소송자 모임 중 암 확진자는 3.6%에 달했다. 2017년 기준 전체인구의 암 유..

“실내 라돈 노출, 폐암 환자의 유전자 돌연변이 증가시킨다”

종양 내 유전자 돌연변이 많을수록 폐암환자 치료 예후 좋지 않아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라돈에 많이 노출되는 비흡연 폐암 환자의 경우 종양 내 돌연변이가 증가함에 따라 예후가 좋지 않고 재발 위험도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혈액종..

국산 베개ㆍ매트리스 등도 라돈 검출…“원안위 측정방식 국민 생명권 기만”

일상생활 밀접한 제품, 보다 엄격한 측정 기준 마련해야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국산 베개와 전기 매트, 라텍스 매트리스 등에서도 라돈이 검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라돈측정 방식..

라돈 방출하는 핵원료물질 모나자이트 수입·가공·유통 승인·허가 부실

모나자이트 사용 업체 중 핵원료물질사용업체 66곳 중 7곳 업체만 신고 대상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침대나 목걸이, 팔찌 등 생활밀착형 제품 가공과정에서 라돈을 방출하는 원료물질인 모나자이트가 활용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이 방사능핵종 원료물..

‘라돈 검출’ 까사미아 침구류 일주일간 수거율 10% 그쳐

전체 1만5000여개 중 1600여개 수거…까사미아, 수거 인력 확대로 1개월 내 전량 수거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까사미아가 기준치 이상의 라돈 검출로 인해 제품 수거에 나섰지만 지난 일주일간 수거율이 전체 물량 대비 10%에 그쳤다. 6일 까사미아 측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8월3일 ..

대진침대보다 더 많은 ‘라돈 원료’ 사들인 업체 3곳 더 있다

대진침대 매트리스 제조사보다 더 많은 양 모나자이트 사들인 업체 3곳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에 의한 피폭이 확인됐다. 이러한 가운데 원인 제공 물질인 모나자이트를 대진침대 매트리스 제조사보다 더 많이 구매한 업체가 국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