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학 교수 "어깨 통증 발견 시 정확한 진단 우선돼야"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흔히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동결견은 회전근개 파열과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 둘은 발병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매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자칫 두 가지 질환을 혼동해 자가 치료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결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4~50대의 주요 어깨 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가지가 이 연령대 어깨 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더욱 헷갈리기 쉽다. 우선 동결견은 어깨 관절의 관절낭이 여러 가지 이유로 염증이 발생해 두꺼워지고 딱딱하게 굳어 유착돼 발생한다. 어깨 관절의 운동이 제한되는 증상이 특징이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