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68

3명 중 1명 단백질 부족…쉐이크 보충제 잘 먹는 법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며 뼈, 근육, 내장 등 다양한 기관, 효소, 호르몬 등을 구성한다. 하지만 인제대학교 박현아 교수팀이 19~64세 1만1404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 현황을 분석한 바에 의하면, 3명 중 1명은 단백질 섭취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몸에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는 등 건강에 악영향이 발생한다. 손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깨질 수 있고,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머리 빠지는 양이 늘어난다. 면역기능과 대사활동이 낮아져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잔병치레가 많아질 수도 있다. 따라서 체내에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단백질 많은 음식을 챙겨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단백질 많은 음식..

먹거리와 건강 2021.08.09

채식하면 골절 위험 증가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채식을 할 경우 골절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건(vegan)과 페스카타리안(pescatarian)을 포함한 채식주의자에서 식단에 육류를 포함하는 사람들에서보다 골절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BMC 의학 학술지에 실렸다. 연구자들은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적은 비건이 육류를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골절을 경험할 위험이 평균적으로 43% 더 크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비건 식단을 따른 연구 참여자에서 10년 동안 1000명당 20개 이상의 골절건이 있었으며 특히 비건들은 고관절, 하지의 골절만큼이나 빗장뼈, 갈비뼈, 척추와 같은 다른 주요 부위의 골절 위험이 증가했다. 대표 저자이자 옥스퍼드 대학교의 영양 역학학자인 타미 통은 ”이번 연구..

먹거리와 건강 2020.11.27

나이 들어서도 근력 유지하려면 계란ㆍ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 섭취 늘려야

근력 저하 여성 노인의 하루 계란 섭취량 11.4g, 근력 정상 18.9g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노인이 돼서도 근력을 유지하려면 계란ㆍ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늘려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근력 저하 상태인 여성 노인의 하루 계란과 난가공식품 섭취량은 11.4g으로 근력이 정상인 여성 노인(18.9g)보다 눈에 띄게 적었다. 이는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류호경 교수팀이 지난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여성 노인 208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류 교수팀은 양손의 최대 악력이 18㎏ 미만이면 근력이 떨어진 것으로 판정했다. 전체 여성 노인의 35%가 근력이 저하된 상태였다. 근력이 떨어진 노인은 정상 근력 노인에 비해 하루 칼로리ㆍ단백질ㆍ동물성 단백질 섭..

강도 높은 운동 후 근육 회복 돕는다는 '단백질 셰이크' 효과 별로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고농도 탄수화물 음료와 비교시 단백질 셰이크(protein shakes)가 강도 높은 운동 후 근육통을 줄이거나 근육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영국 링컨대학(University of Lincoln) 연구팀이 'Human Kinetics'저널에 밝힌 최소 1년 이상 저항운동(resi..

먹거리와 건강 2019.09.02

노인들 나이들 수록 좋은 질의 식사해야 허약해지는 것 예방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낮은 질의 식사를 하는 고령자들이 허약해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Vrije Universiteit Amsterdam) 연구팀이 '미노인학회저널'에 밝힌 70-81세 연령의 총 2154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좋지 않은 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