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이어 대회 개최 비판 학생들을 과도한 메달경쟁으로 내몬다는 비판을 받아온 전국기능경기대회(기능대회)가 심사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개최를 강행했으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회는 조기 폐막했다. 이번 기능대회는 안전과 교육을 모두 놓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기능대회와 관련해 불공정한 심사를 고발한다는 2건의 청원이 올라와 있다. 이 중 한 청원은 ‘이번 대회에서 산업제어 종목의 경우 2과제를 미완성하면 3과제 점수는 0점으로 처리한다고 했는데, 경기 도중 2과제 미완성 학생들이 이의제기를 해 3과제 점수를 받았다’는 게 골자다. 금메달은 결국 2과제를 미완성한 학생이 받았다는 것이다. 참가 직종을 밝히지 않은 다른 청원은 ‘경기 도중 판정번복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