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돼 야외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아이들의 건강에도 비상이 켜졌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스마트폰이나 TV, 컴퓨터가 아이들과 가까워지면서 시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근시나 약시 등 소아 시력 저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특히 약시의 경우, 각종 소아 안질환 중에서도 평생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고 학교생활은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직장 생활, 운전, 운동 등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약시란, 안과적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것으로 각막과 수정체, 망막, 시신경 등이 모두 정상이지만 시력이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