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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식이섬유 풍부한 귀리…당뇨에 활용하면 좋은 이유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당뇨병 환자들의 식단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귀리’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러한 귀리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면 체내 당 흡수가 지연돼 인슐린 농도를 낮출 수 있다. 실제로 2017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따르면, 귀리 식이섬유는 당분을 분해해 체내 흡수시키는 소화효소(수크라아제)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자당의 혈중 유입을 조절하고 당분의 체내 흡수율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서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에게 귀리 속 베타글루칸을 매일 5g씩 먹인 결과 식후 30분때의 포도당 농도가 대조군 대비 19%나 낮았으며 인슐린 반응 또한 현저히 감소됐다. 이렇듯 귀리의 식이섬유는 혈당 관..

먹거리와 건강 2021.08.17

혈당 관리에 좋은 ‘귀리 식이섬유’ 간편하게 먹는 법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 수치를 조절해야 하는 경우 귀리를 섭취하면 좋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것이 장내 음식물과 섞이면 소화·흡수를 늦추면서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5년 ‘유럽임상영양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에게 귀리 추출 식이섬유를 5g 섭취하게 한 결과, 대조군과 비교해 식후 30분 때의 포도당 농도가 19%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트리코어에서는 이처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귀리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형 분말로 선보였다. 뉴트리코어의 ‘귀리식이섬유’는 식약처로부터 식후..

먹거리와 건강 2021.04.12

당뇨 합병증 생활 속 관리 어렵다면? ‘슈가렉스 원료’ 주목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최근 대한당뇨병학회는 30세 이상 성인 기준 당뇨 유병률이 7명 중 1명이라고 발표했다. 당뇨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앓는 27%의 인구까지 포함하면 전체 당뇨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셈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혈당)가 필요 이상 높아지는 당뇨병은 다뇨, 체중 감소, 피로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만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 것은 신경병증, 망막병증, 족부괴사 등의 당뇨 합병증 관리다. 한 통계에선 족부괴사를 앓고 있는 당뇨 환자의 수가 전체의 15%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는 합병증 관리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병원이나 주변 사례를 통해 당뇨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문제는 합병증 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당뇨병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