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자녀들 출가 이후 둘만 사는 기간 평균 19년 … #주부 이모(72)씨는 최근 '제2의 권태기'라고 불릴 만큼 남편(74)과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대기업에 다니던 남편이 퇴직한 건 15년 전. 처음 4~5년은 함께 여행 다니며 큰 갈등 없이 지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함께할 일이 없어졌다..

중고령세대 취업자가 전체의 34.5% 차지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1차 베이비붐세대(1955년~63년 출생)의 은퇴 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노동시장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급속한 노령화가 진행, 중·고령세대의 노동기대여명도 늘어..

20대 비해 40대 분만여성 임신중독증 2.6배 높아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35세 이상 임신부에서 임신중독증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최근 5년 동안의 ‘임신중독증’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

영주귀국 신고자 매년 4000명 이상, 의료비 부담으로 국내에서 치료 원해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 해외에서의 값비싼 의료비 부담으로 영주귀국 신고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3443명이었던 영주귀국 신고자가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고령인 산모의 아이들이 자폐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1일 킹스컬리지런던 연구팀이 '미소아청소년정신의학저널'에 밝힌 2만5687명의 자폐계질환을 앓는 사람과 860만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35세 이상 고령 ..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나이가 들 수록 수면의 질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고령인 사람들이 수면의 질이 나쁘다고 알려져 있으나 1일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1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는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나이가 들 수록 수면..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고령인 엄마와 아빠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자폐증을 앓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밝힌 136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령인 엄마나 아빠에게서 ..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키가 2 인치 즉 5센티 이상 작아진 고령 여성들이 골절과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카이저퍼머넌트연구소 연구팀이 'Bone and Mineral Research' 지에 밝힌 65세 이상의 3124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15년에 걸쳐 키가 2인치 이..

불면증에는 수면제한이 더 효과적일수도 미국·일리노이주 웨스트체스터-수면장애가 없는 건강한 성인은 고령이 될수록 필요 수면량이 줄어들고 젊은 성인보다 주간 졸음이 적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서레이대학 수면·생리학 더크 얀 디크(Derk-Jan Dijk) 교수가 Sleep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서레..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사람이 오래 사는 데 있어서는 체력이 비만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5일 '미의학협회저널' 최신호에 사우스캐롤리나대 블레어 박사팀이 12년에 걸쳐 60세 이상의 2600명을 대상으로 진행 발표한 연구결과 드러났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