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키가 2 인치 즉 5센티 이상 작아진 고령 여성들이 골절과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카이저퍼머넌트연구소 연구팀이 'Bone and Mineral Research' 지에 밝힌 65세 이상의 3124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15년에 걸쳐 키가 2인치 이상 줄어든 65세 이상 고령 여성들이 향후 5년 동안 골절과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키가 작아지게 마련이지만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키 소실이 2인치 이상일 경우 골절과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키 소실이 뼈가 약해져 골반과 척추및 손목 그리고 기타 다른 뼈의 골절을 유발하는 골다공증의 증후 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전 연구결과에 의하면 키가 크게 줄어든 남성들이 심장질환 발병과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여성에서도 키 소실과 사망 위험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xfilek99@mdtoday.co.kr)
'여성·유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부,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려면… (0) | 2012.01.19 |
---|---|
젊은 女가 조심해야 할 ‘과민성 대장증후군’ (0) | 2012.01.16 |
서울시, ‘직장내 성희롱’ 뿌리 뽑는다 (0) | 2012.01.12 |
아이들용 백신 대부분 혈액 질환 연관 없다 (0) | 2012.01.11 |
레드와인 '유방암' 예방 (0) | 2012.01.09 |